NAI Global Convention을 다녀온 이야기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 우선주의로 전 세계 정치와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드디어 2025년 1월 20일 시작되었다. 취임식 당일 워싱턴 D.C는 북극 한파가 예보되어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개최되었는데, 실내에서 취임식이 개최된 것은 1985년 도널드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이후 40년만이었다고 한다. 트럼프다운 날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면서 보호무역 강화와 관세정책의 큰 변화, 외교에서의 실익추구에 따른 동맹관계의 변동, 기후변화 대응 후퇴,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력 후퇴 등 전 세계 국가들, 각 기업과 국민들이 모두 불안한 마음으로 트럼프의 말에 귀 기울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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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NAI Global Convention은 지난 1월 20~23일 Florida주 Loews Miami South Beach Hotel에서 열렸다. 겨울철에 따듯한 미국 남쪽 휴양도시에서 열린 세미나여서인지 全 미국뿐 아니라 각국 지사에서 500명 가까운 분들이 참석을 했고, 한참 추운 1월말인데도 영상 10~27도의 따듯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었다. 때마침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는 기간이라 우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미국의 부동산 시장 Player들의 기대와 현장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했다. Florida주는 미국에서 개인 소득세(주세)가 없는 9개 주중 하나라 인구 유입이 높고, 소비세(Sales Tax 6~7.5%)와 부동산세율이 높다. (연방정부 개인소득세는 납부하여야 함)

크게 미국 부동산 시장은 industry, logistics분야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미국내 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에 두기 때문에 멕시코 등 off-shoring했던 기업들과 공장들이 미국으로 다시 re-shoring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Industry분야의 공실율은 6% 정도로 매우 낮았고 앞으로의 투자전망도 매우 우세한 분위기였다. 각국에서 공장과 시설을 미국으로이전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가 컸고, NAI 다른 지사에서도 한국기업들의 미국 이전에대한 문의가 많았다. 

오히려 오피스 시장은 좋지 않았다. CMBS 연체율(delinquency)가 10%를 넘었고 미국 주요 도시의 오피스 공실율과 최근 분위기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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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은 뉴욕 등지에서는 최근 새로 공급된 신축 프라임 오피스의 경우 조금씩 수요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재택근무가 서서히 줄면서 도시로 다시 복귀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도시는 한국보다 30~40년 정도 도시 성장이 앞서 있어서 리모델링, 재건축, 신축개발이 많이 일어났고 우리나라는 90년대 이후에 지어진 1세대 프라임 건물들이 대부분 30년을 경과하고 있고 40세인 불혹의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신축 프라임에 대한 수요는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의 대형 IT기업들은 기업 설립 초기에 도시에 있던 거대한 면적의 업무시설을 도시외곽에 그들만의 철통 보안망을 갖춘 Campus를 만들어 빠져나갔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위기로 재택/하이브리드 근무와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한 공간축소로 공실율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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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물가인상에 따른 Retail(판매시설) 부동산도 상황은 좋지 않았고, 주거부동산도 높은 대출금리와 높아진 물가지수로 연체율이 높았다. 호텔산업은 Industry/Logistics 다음으로 좋은 편이다. 


2025년 NAI Global Convention에서 우리는 AI기술이 마케팅과 업무 혁신분야에서 우리 자문업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네트워크, 신뢰와 협업이 인간의 가장 중요한 인적 자산임을 여러 세미나에서 들었다. 우리 직원들은 핸드폰으로 영어자료를 찍으면 바로 동일 화면에 번역과 편집을 해주며, ChatGPT는 동시통역 수준 까지는 아니지만 마이크를 통해 영어문장들을 filing하고 1분이내로 한국어로 요약하는 단계까지 온 것을 목도하면서 기술변화를 따라 잡지 못하면 조만간 큰 위기가 올 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다같이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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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생각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높은 소득으로 높아지는 생활물가를 이겨나가는데 있다. 하지만, 높은 관세정책으로 중간재 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자가격도 인상되어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물가를 잡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트럼프 정책으로 혜택을 받은 산업과 피해를 받는 산업의 value chain을 잘 읽어 나가야 하겠다. 기업들은 남미의 낮은 인건비를 포기하고 기업은 높은 관세를 피해 미국 본토로 re-shoring을 할 것인가? 앞으로 미국 부동산시장을 주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미국은 州별 정책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인정하고 있고 오랜 기간 정착되었다. 우리나라도 지자체의 중앙정부 정책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유치와 인구변동을 흡수할 다양한 개별 정책을 허용해줄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Hardware에 대한 Early adapter가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software와 App에서도 Early Adapter가 되어야 만 살아남을 것이다. 

저자와 같은 나이 든 선배들은 Software 분야에 ‘젊은’ 멘토들을 여러 명 모실 것을 추천드리면서  이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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