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Gemini 이미지 생성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Fire Horse Year)로, 일반적인 말띠 해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 해라고 합니다. 1966년이 붉은 말띠 해였고, 6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붉은 말의 해는 혁신과 대담함,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로 해석되며, 기술 · 의학 등에서 큰 진전 가능성이 있는 해로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 보도) 말(馬)은 전통적으로 자유로움 · 속도 · 활동성 · 독립심을 대표합니다. 2025년 트럼프 당선과 관세 전쟁, AI와 제조업 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말의 해인 2026년도 더욱 변화가 빠르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NAI가족들은 지난 2025년 12월 13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NAI에는 ‘LOVE TREE’라는 봉사활동 단체가 있는데 영업 직원들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LOVE TREE’단체에 기부하고 회사도 1:1 매칭 펀드를 만들어 가입회원들의 경조사와 자원봉사를 돕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NAI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 작은 후원을 해왔습니다. 5월과 12월에는 시설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게임을 하고 년 1~2회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후원합니다.
‘나사로 청소년 집’은 아동복지법에 의거한 아동보호치료시설입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비행을 저지르게 되면 재판에서 소년법상 1~10호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1~5호는 재가(집에서) 보호를 받게 되고, 6~10호는 ‘시설처분’을 받게 됩니다. 6~7호는 복지 · 교육 중심시설에서 8~10호는 소년원(교정시설)에 보내지게 됩니다.

위 표는 2024년의 추정자료를 정리한 것인데 교정시설(아동보호치료시설과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들이 약 2,000명가량 되고, 학대, 가출 등으로 인한 청소년 쉼터에 2024년 한해 동안 머무른 숫자가 약 25,000명에 달하고(청소년 쉼터 최소 1~7일, 최대 3개월 이내 자발적 일시 보호시설 임), 아동양육시설(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이 약 9,000명에 달한다고 하니 참 놀랍습니다.

2025년 12월 13일,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먹은 약 40명의 여학생들은 ‘BingGo Man’ 아저씨의 지도에 따라 빙고게임을 하고, 쿠키 만들기 경연대회를 열심히 참가했습니다. 예쁜 쿠키를 만들려고 집중해 보려는 데, 잘 안되니까 실망하고 짜증내는 표정조차 귀엽습니다. 모두가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아기같이 귀엽기만 합니다. 수줍은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고 낯 설움이 가시자 산타 안경을 쓴 머리하얀 부사장님께 “산타 할아버지 저 좀 안아 주시면 안 되나요?” 라고 묻습니다. 활기차게 감사인사를 하는 아이, 수줍음에 머리만 끄덕이고 눈인사하는 아이… 기질, 성향, 환경과 가족공동체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NAI직원들은 오히려 ‘나사로’ 여학생들의 웃음과 감사인사로 더 마음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수줍은 아이들의 웃음과 눈인사, 너무나 이쁘게 그린 그림들이 가슴에 찐하게 더 와 닿습니다.
올 해 초에는 ‘나사로’에서 보낸 몇 장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NAI 전 직원들은 편지내용에 너무나도 감동했고, 아이들이 얼마나 외롭고 보살핌을 그리워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사로에서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면 아이들은 퇴소를 하게 됩니다. 매우 드물게 보호자의 요청으로 1년 더 있는 학생이 2명이 있었는데 가정환경보다 ‘나사로’에서의 생활이 아이의 성장환경에 오히려 더 나은 경우가 많다는 생활지도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퇴소한 학생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인으로서 자립 준비를 잘 하고 있고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 동행해 주어서 더더욱 훈훈했습니다.
지난 50년을 돌이켜 보면 세상은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70년대) →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80년대) → 이혼률과 비혼률의 급증, 합계출산률 0.75명(2024년), 최근 1인 가구 수는 8백만을 돌파하여 전체 가구수의 36%나 됩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적토마처럼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서 기업은 성장하고 매출도, 이익도 증가해야 하지요. 그런데 가끔은 우리 주변에 경주마처럼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소외된 아이들이 약 35,000명 가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주는 우리의 작은 관심하나가 그 아이들의 삶에 따듯함과 연대감을 채워주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경주마로 잘 성장해서 함께 멋지게 달릴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의 삶에도 작은 감동들과 충만함이 올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모두 건강한 경주말처럼 잘 자라나길 응원합니다.
2026년 새해도 성장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되길 빕니다.
사진 출처 Gemini 이미지 생성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Fire Horse Year)로, 일반적인 말띠 해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 해라고 합니다. 1966년이 붉은 말띠 해였고, 6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붉은 말의 해는 혁신과 대담함,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로 해석되며, 기술 · 의학 등에서 큰 진전 가능성이 있는 해로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South China Morning Post 보도) 말(馬)은 전통적으로 자유로움 · 속도 · 활동성 · 독립심을 대표합니다. 2025년 트럼프 당선과 관세 전쟁, AI와 제조업 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말의 해인 2026년도 더욱 변화가 빠르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NAI가족들은 지난 2025년 12월 13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NAI에는 ‘LOVE TREE’라는 봉사활동 단체가 있는데 영업 직원들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LOVE TREE’단체에 기부하고 회사도 1:1 매칭 펀드를 만들어 가입회원들의 경조사와 자원봉사를 돕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NAI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 작은 후원을 해왔습니다. 5월과 12월에는 시설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게임을 하고 년 1~2회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후원합니다.
‘나사로 청소년 집’은 아동복지법에 의거한 아동보호치료시설입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비행을 저지르게 되면 재판에서 소년법상 1~10호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1~5호는 재가(집에서) 보호를 받게 되고, 6~10호는 ‘시설처분’을 받게 됩니다. 6~7호는 복지 · 교육 중심시설에서 8~10호는 소년원(교정시설)에 보내지게 됩니다.
위 표는 2024년의 추정자료를 정리한 것인데 교정시설(아동보호치료시설과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들이 약 2,000명가량 되고, 학대, 가출 등으로 인한 청소년 쉼터에 2024년 한해 동안 머무른 숫자가 약 25,000명에 달하고(청소년 쉼터 최소 1~7일, 최대 3개월 이내 자발적 일시 보호시설 임), 아동양육시설(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이 약 9,000명에 달한다고 하니 참 놀랍습니다.
2025년 12월 13일,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먹은 약 40명의 여학생들은 ‘BingGo Man’ 아저씨의 지도에 따라 빙고게임을 하고, 쿠키 만들기 경연대회를 열심히 참가했습니다. 예쁜 쿠키를 만들려고 집중해 보려는 데, 잘 안되니까 실망하고 짜증내는 표정조차 귀엽습니다. 모두가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아기같이 귀엽기만 합니다. 수줍은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고 낯 설움이 가시자 산타 안경을 쓴 머리하얀 부사장님께 “산타 할아버지 저 좀 안아 주시면 안 되나요?” 라고 묻습니다. 활기차게 감사인사를 하는 아이, 수줍음에 머리만 끄덕이고 눈인사하는 아이… 기질, 성향, 환경과 가족공동체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NAI직원들은 오히려 ‘나사로’ 여학생들의 웃음과 감사인사로 더 마음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수줍은 아이들의 웃음과 눈인사, 너무나 이쁘게 그린 그림들이 가슴에 찐하게 더 와 닿습니다.
올 해 초에는 ‘나사로’에서 보낸 몇 장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NAI 전 직원들은 편지내용에 너무나도 감동했고, 아이들이 얼마나 외롭고 보살핌을 그리워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사로에서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면 아이들은 퇴소를 하게 됩니다. 매우 드물게 보호자의 요청으로 1년 더 있는 학생이 2명이 있었는데 가정환경보다 ‘나사로’에서의 생활이 아이의 성장환경에 오히려 더 나은 경우가 많다는 생활지도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퇴소한 학생이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인으로서 자립 준비를 잘 하고 있고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 동행해 주어서 더더욱 훈훈했습니다.
지난 50년을 돌이켜 보면 세상은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70년대) →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80년대) → 이혼률과 비혼률의 급증, 합계출산률 0.75명(2024년), 최근 1인 가구 수는 8백만을 돌파하여 전체 가구수의 36%나 됩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적토마처럼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서 기업은 성장하고 매출도, 이익도 증가해야 하지요. 그런데 가끔은 우리 주변에 경주마처럼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소외된 아이들이 약 35,000명 가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주는 우리의 작은 관심하나가 그 아이들의 삶에 따듯함과 연대감을 채워주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경주마로 잘 성장해서 함께 멋지게 달릴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의 삶에도 작은 감동들과 충만함이 올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모두 건강한 경주말처럼 잘 자라나길 응원합니다.
2026년 새해도 성장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되길 빕니다.